어제 레슨을 마치고 레슨생의 기타가 응급상태라.. 

얼른 병원을 다녀와야 연습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불쌍한 기타야..ㅠㅠ)

학동역 근처에 검색을 해보니 한 정거장 차이인 논현역 근처에 클래식 기타를 전문으로 하시는

'그랑기타' (www.granguitar.co.kr)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

예쁜 조명과 가지런히 놓여져있는 기타들 ~

여러가지 기타 악세서리들 ~

레슨생의 기타를 세밀하게 봐주시는 사장님 ㅎㅎ

사실 들어서서 클래식 기타가 많아 통기타도 같이 봐주시려나 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저의 쓸데없는 우려였어요.. ㅎㅎ

한번에 척척 봐주시고 수리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반함과 동시에 저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 사진..ㅋㅋ

수리를 하는 시간동안 어색함이 흐를수 있는데

사장님이 이런저런 음악얘기도 나누며 편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기타 수리랑 줄값이랑 해서 2만원에 해주시고 

서비스로 줄 교체까지 해주셨어요 !! 

줄 교체는 저도 할 수 있지만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을 따라가진 못하죠 짱짱 ㅎㅎ

또 사장님께서 매장내에 아주 고가의 악기들도 설명해주셨어요 !!

사장님께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악기라며 하나 보여주셨는데.. 

기타의 뒷판을 보고 소오름이... 

나무의 종류와 도색과정을 설명해주시는데 

역시.. 고가의 악기는 재질부터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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